북부 '러스트벨트' 바이든 우세…남부 '선벨트'는 초박빙 [2020 미국의 선택]

이날 RCP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에서 07%포인트 리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AFP연합뉴스 한편 건강비서아이오와 일간지 디모인 레지스터와 여론조사기관 셀저 앤 컴퍼니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오와에서 48% 지지율로 바이든 후보를 7%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주 국무장관도 이날 NBC방송에서 “우편투표 급증으로 개표에 여러 날이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새로운 경합주로 떠오른 아이오와… “남성은 트럼프·여성은 바이든 지지” 아이오와는 선거인단이 6명뿐이지만 양측 캠프는 셀저 조사에 주목하고 있다 만약 ‘초박빙’의 승부가 빚어지면 선거 당일 3일 후까지 도착하는 표를 모두 열어봐야 선거인단 20명이 누구 몫이 될지 결정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 당일까지 우편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 용지가 6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하면 유효하다 올해도 숨은 민심이 상당하다는 방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도 펜실베이니아에서 두 곳을 돌며 유세에 나서는 등 최근 2주 동안 줄기차게 이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전체 사전투표자 9330만명 가운데 5930만명가량이 우편투표를 마쳤다 여론조사의 불확실성이 4년 만에 또다시 조명될 수도 있다 통상 민주당 지지자들이 우편투표에 적극적이고 공화당 지지자들은 당일 현장투표를 암보험비교사이트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 바이든 후보에게 긍정적인 현상은 아닌 셈이다 2016년 대선의 전체 투표 대비 올해 사전투표 비율을 보면 플로리다는 90%가 넘지만 유독 펜실베이니아는 38%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6~29일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다른 경합주들과 달리 펜실베이니아의 사전투표율은 저조한 편이다 이곳에서 밀리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전의 빌미를 건네주게 되기 때문이다 러신=AFP연합뉴스 ◆사전투표율 저조한 펜실베이니아 표심 관건 펜실베이니아는 바이든 후보에게 절대 놓쳐선 안 되는 곳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2%는 어느 후보를 찍을지 결정하지 않았으며 5%는 지지후보 밝히기를 꺼렸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초박빙 승부 끝에 선거인단을 가져갔던 위스콘신주는 이날 사전투표를 마감했다 오른쪽은 러신 지역 도로변에 세워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팻말 또 3%는 트럼프나 바이든이 아닌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러신의 한 주택 앞에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팻말이 설치돼 있다(왼쪽 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 맞은편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셀저의 앤 셀저 대표는 남성 유권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여성 유권자들은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지만 그 격차는 좁혀졌고 독립성향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더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로 주소를 옮긴 것은 플로리다가 갖는 중요도를 감안한 것으로, 최근 플로리다 유세에 집중한 배경이다 선거전문매체 ‘538’은 바이든 후보가 플로리다를 이기면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99%라고 분석했다 주택화재보험 사진=AFP연합뉴스 아이오와주는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자를 9 바이든 후보가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를 운전자보험가져가고 6%포인트 이상 앞선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승리하면 55명이 추가되면서 ‘매직넘버’를 넘어선다 특히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꼭 승리해야 할 곳으로 꼽힌다4%포인트 차로 크게 승리한 지역이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선벨트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와 러스트벨트의 대장주인 펜실베이니아의 중요도가 부각되는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5명을 확보한 상황이라 경합주 12개주에 할당된 197명 중에서 영통파스타145명을 끌어와야 한다 아이오와는 올해 대선에선 두 후보가 경합 중이란 여론조사가 많아 새로운 경합주로 분류됐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우세한 지역의 선거인단을 더하면 216명으로 전체 538명의 절반인 270명까지는 54명이 더 필요하다 미 대선은 총 득표수가 아니라 각 주별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을 결정한다8%포인트 차로 이겼다 셀저는 2016년 마지막 아이오와 여론조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7%포인트 앞선다고 전망했었다2%포인트, 07%포인트, 0 실제 부천공장선거 결과 수치와 약간 차이는 있으나 결과적으로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서는 이 세 지역에서 각각 0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승’을 안겨준 ‘러스트벨트’(쇠락한 북동부 공업지대)인 펜실베이니아(20명)·미시간(16명)·위스콘신(10명)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각각 4%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CNN은 “셀저의 여론조사가 옳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는 예상보다 훨씬 나은 입지일 수 있다”며 “대선 레이스가 마산출장마산지많은 예측보다 훨씬 팽팽한 접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세 지역의 지지율 격차를 모두 합쳐도 3%포인트 미만일 정도로 바이든 후보가 가까스로 리드하고 있다 하지만 대선 결과를 결정지을 6대 경합주 가운데 ‘선벨트’(일조량 많은 남부지대)인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노스캐롤라이나(15면)·애리조나(11명)에서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는 약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온 게 많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의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2% 지지율로 트럼프 대통령(42%)을 10%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2%포인트 앞섰다 CNN은 셀저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트럼프 지지자들에겐 희망을 주고, 민주당 지지자들에겐 불안감을 주는 여론조사”라고 전했다 ◆바이든 전국 지지율 우세 속 6개 경합주 초접전 1일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전국 지지율에서 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확산한 우편투표가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두 후보가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를 수차례 방문해 유세를 펼치면서 막판 암보험승부수를 띄우고 있다2%P차로 앞서지만플로리다 등 남부선 격차 3%P미만펜실베이니아는 사전 투표율 저조공화 지지자 현장투표 몰릴 정왕동간판땐 불안아이오와선 트럼프가 7%P나 리드‘샤이 트럼프·우편 투표’ 최대 복병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갱신형암보험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6개 경합주 막판 판세 분석바이든, 전국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