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명가 이어 로봇명가로? 로봇에 힘주는 LG전자

기업은 물론 학교, 대중교통, 호텔, 식당, 상점 등이 잠재적인 수요처로 꼽힌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다음달 11일(현지시간)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서도 ‘클로이 살균봇’ 등 로봇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LG전자 미국법인과 외신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초 미국 시장에 ‘LG 클로이 살균봇’을 출시하며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LG전자의 ‘LG 클로이 살균봇’은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UV-C 자외선으로 세균을 제거하는 로봇으로, 비대면으로 방역작업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상업용 로봇 보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인 가운데 LG전자가 미래성장사업의 한 축인 로봇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자외선 살균 방식 건강비서로봇 외에도 소독액을 분무하며 움직이는 스프레이 타입의 로봇 컨셉이 공개되기도 했다 자외선으로 세균을 제거하는 LG전자 ‘LG 클로이 목이물감살균봇’ 이미 출시했거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LG전자의 로봇들이다 /제공=LG전자지난 2017년 SG로보틱스를 인수하며 로봇사업에 뛰어든 LG전자는 이듬해 로보티즈 지분 투자,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인수 등 어린이보험비교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체 사업 중 어린이보험비교로봇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지만, 인공지능(AI)와 음성·영상인식,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기술 등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꼽히는 로봇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먼 미래의 식당 모습이 아니다 특히 올해 7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본격 판매하고 8월엔 호텔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로봇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로이 서브봇은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과 의료기관 등에 속속 도입됐는가 하면, 바리스타로봇도 내년 초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주요 암보험LG베스트샵 매장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다 영업이 보험비교끝난 뒤에는 살균봇이 매장 안을 이리저리 누비며 실내 살균작업을 한다 웹사이트 상위노출최근 연말 조직개편에서 기존 최고경영자 직속이던 로봇사업을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로 이관한 것도 이러한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매장 한쪽에서는 바리스타 로봇이 물의 온도와 양, 추출시간 등을 고려해 최적의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준다 서비스 로봇 등 상업용은 촘촘한 글로벌 영업 인프라를 갖춘 치과마케팅BS사업본부, 산업용은 생산기술원 산하로 이원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도로 남자갱년기증상풀이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화되면서 서비스 로봇 보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출처=LG전자 미디어플랫폼 ‘라이브 LG’아시아투데이 정석만 기자 = #고객이 국수 마산출장안마재료를 담으면 셰프봇이 삶아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하고, 서브봇은 고객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른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개인 및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 시장 규모는 지난해 46억달러(5조5000억원)에서 2022년 115억달러(13조7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LG 클로이 서브봇이 곤지암리조트 레스토랑에서 고객들에서 음식을 서빙하고 있다LG전자, 내년 초 美에 살균봇 출시 예정CES2021서도 로봇 라인업 선보일 전망미래먹거리 육성…상용화 등 수익창출 속도상업용 로봇, 영업망 두터운 BS본부 이관스프레이 타입의 LG전자 ‘클로이 살균봇’이 지난 12일 막을 내린 ‘한국전자전2020’에서 선보이고 있다